일단 연일 급락하던 유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재차 상승하면서 미국증시가 소폭 반락한 것이 장초반 국내증시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급등을 주도했던 수급주체가 프로그램이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전날의 반등이 투자심리를 호전하는데는 긍정적이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진 상황에서 프로그램에 의한 매수였다는 점은 불안하다"며 "외부 충격에 따라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다만 국내증시가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과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 매수세가 살아나면 추가반등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상승으로 의미가 퇴색될 수 있지만 일단은 증시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반등은 나올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당분간 1500선을 이탈할 것이라는 전략보다는 추가반등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건설, 은행, IT 대형주 등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시트들의 코멘트.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
전일 큰폭의 상승은 지난주 미국, 유럽증시의 급등세에 비해 아시아증시가 하락한 것에 대해 만회하는 성격으로 해석된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상승으로 의미가 퇴색될 수 있지만 일단은 증시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반등은 나올수 있다는 판단이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1620~1630까지는 충분히 반등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 1500선을 이탈할 것이라는 전략보다는 반등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볼 수 있듯시 낙폭과대주가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증권, 건설, 은행, IT 대형주 등 많이 빠진 종목들의 반등 탄력이 클 것이다.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베어마켓에서 랠리라는 큰 틀은 바뀐 것이 없다. 다만 전일의 반등을 통해 1500선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것은 의미있어 보인다.
전날의 반등이 투자심리를 호전하는데는 긍정적이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진 상황에서 프로그램에 의한 매수였다는 점은 불안하다. 외부 충격에 따라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에 변화가 나타날지도 관심대상이다. 미국의 금융주들의 실적이 계속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고 전일 대만에서는 외국인들이 매수로 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전일 국내증시에서도 장중 한때이기는 하지만 매수로 전환된 적이 있었다.
전날 미국시장은 IT업체들의 주가하락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IT주들의 부진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이머징시장의 성장 둔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국내 IT 업체들의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박소연 한국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증시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지만 상승추세로의 전환보다는 기술적 반등 정도로 보고 있다.
국내증시가 어제 많이 올랐고 유가상승에 따른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소폭 빠지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 매수세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아 전략후강의 모습도 예상된다.
외국인 매도세는 전반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프로그램의 비중이 커지면 시장의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는 IT주에 대한 모멘텀이 여전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