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10조원을 웃돌아 이른바 시총 10조클럽 멤버가 23개사에서 올해 들어 15개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엔 증시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시총 10조클럽 멤버로 꼽히는 기업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23개였던 것이 지난 18일 현재 15개로 줄었다.
감소율로 치면 무려 34.78%로 3할을 넘는다.
코스닥시장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말 10조 8185억원으로 클럽에 가입했던 NHN은 7조 5070억원으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에너지와 신세계, 삼성화재, 두산중공업, 롯데쇼핑,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등 7개 기업이 올해 국내외 악재에 시달리며 주가가 떨어진 탓에 클럽에서 벗어났다.
반면에 지난해 말 시가총액 순위가 각각 11위와 20위에 올랐던 LG전자와 KT&G는 10위권으로 뛰어드는 선전을 펼쳤다.
시가총액 상위 5총사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은 순위를 굳게 지켰다.
또한 10조 클럽에는 남아 있지만 올해 증시 침체로 시가총액 감소폭이 많기로는 현대중공업이 11조 580억원으로 많앟고 포스코(7조 5853억원),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