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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기대 제한적…문제는 불안한 투자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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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병수 김연순기자]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은 반등을 모색하나 불안한 투자심리로 반등폭이 제한적일 것이다.

시황 전문가들은 1500선에 대한 가격메리트와 지난주 나타난 유가하락 및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발표 마무리로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주 시장흐름에서도 확인했듯이 불안한 투자심리가 여전한 상황이라 상승이 제한적이라는데도 동의했다. 주도 세력이나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발표 이후 흐름에 대해서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2/4분기 실적이 좋게 나올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전망치가 하향하고 향후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실적발표 이후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직 기대감을 완전히 놓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런 변수들을 고려할 때 1500선을 지지하나 상승폭이 제한된 반등 이상의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등을 위해서는 불안한 투자심리가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주는 투자심리가 어느정도 호전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향후 주가에도 중요할 것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주간 전망 코멘트.


민상일 한화증권 책임연구원

지난 주 내부 수급이 무너지면 하락폭이 컸다. 매수주체로 기대된 기관들조차도 가격메리트에 대한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불안감으로 적극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 주도 매수세나 주도주가 보이지 않으며 혼조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다만 지난 주 두차례나 1500선을 지지한 것은 긍정적이다. 적어도 1500선을 크게 하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장공감대는 확산된 상황이다. 결국 심각한 추가적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한 1500선을 크게 하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난 주 그동안 시장을 괴롭히던 대외변수들이 거의 드러났다. 또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유가의 상승세가 멈추고 미국 금융시장의 상황이 최악에서 벋어난 상황이다. 또 1500선에 대한 저가매수세도 확인한 상황이라 이번 주에는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본다. 다만 악화된 투자심리와 아직 대외변수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만한 상승세에 머무를 것이다.

만약 시장이 반등을 모색한다면 강력한 정부대책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신용위기의 해법도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책이외에는 특별한 해결책이 없고 국내시장에서도 정부가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이후 IT주가 주도주가 될 수 있을지도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하는데 중요할 것이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유가는 상당히 흐름 자체가 하락안정성성 보이고 있어 유가변수는 긍정적이다.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도 금융주의 실적발표가 지나가고 나면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저점을 구축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1500선 포인트 내외를 저점으로 하는 기간조정의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과 기관 모두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있어 심리가 안정화된 이후에나 의미 있는 반등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곽병열 대신증권 선임연구원

신용위기가 쉽게 끝나지 않을 거란 시장의 우려감이 표출되며 투자주체들로 하여금 매수세에 힘게 나오지 못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단 다음주 월요일에 미국 주요 금융주들이 실적발표를 마무리하면 결과가 좋건 좋지 않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측면에서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도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화 추세기 때문에 다음주는 1500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으며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음주 LG전자, 현대차, 삼성전자의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주 고전장세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수급에서 특별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

지난 주 미국주식시장의 반등과 유가하락에도 국내 주식시장은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악재에 더 민감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기관들조차도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못하면서 수급적으로 꼬이고 있다. 지난주 메릴린치 실적발표 후 미국의 신용위기가 아직 남아있다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심리적 불안감으로 적극적인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00선 중반만 진입해도 일반 회피하자는 심리가 강하면서 매도물량이 나올 것이다.
반면 1500선에 대한 시장의 지지도 강해 일시적으로 1500선을 하회할 수도 있지만 바로 반등할 것이다.
결국 이번주도 1500선과 1500선 중반 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먼저 실적발표를 하는 LG전자의 실적발표 후 시장반응이 IT주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본다.
일단 2/4분기 실적이 최대 실적일 것을 확실해 보인다. 반면 3/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보다는 개선될 것이나 전분기 대비하면 실적 둔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3/4분기 이후 전분기 대비 실적둔화에 집중할지 아니면 최대 실적인 2/4분기 실적과 3/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개선되는 점에 주목할지에 따라 주가가 반응할 것이다.
현재의 부정적인 심리상황에서는 3/4분기 이후 둔화에 촛점을 두고 매물이 나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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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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