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MMF의 설정잔고가 83조 2390억원. 이는 연중 최고치이며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05년 8월 18일 84조 980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올해들어 MMF의 설정잔고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 설정잔고가 46조 7380억원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지난 16일에도 하루동안 3조 1290억원이나 추가로 유입됐다.
이에 대해 양은희 한국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 정부의 재정자금의 일부와 연기금 등 기관자금의 유입을 원인으로 꼽았다.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도 원인이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MMF로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금리 상승시 MMF는 은행단기자금보다 수익성이 높고 장기채권의 보유자들이 가치하락을 우려해 단기자금으로 이동하려 하므로 설정잔액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식시장에 불안해 일부 자금이 MMF로 이동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애널리스트도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입과 주식시장의 불안으로 MMF설정잔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