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근거없는 노키아 가격 인하설과 과도한 세계 휴대폰 수요 위축 우려 등으로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것"이라며 "LG전자와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삼성테크윈, 삼성전기에 대하여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판매대수 성장 지속
노키아는 2/4분기에 1.22억대의 휴대폰을 평균 74유로에 판매하여 Devices & Services 부문 매출 9.09십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판매량은 21% YoY, 6% QoQ 증가하여 동사가 추정한 시장 규모인 3.03억대의 40%를 점유했다. 시장 규모가 15% YoY, 3% QoQ 증가에 그쳐 시장점 유율도 전년동기의 38%가 지난 1/4분기의 39%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니에릭슨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실적경고를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의 시장점유율이 2/4분기에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중아 및 남미향 매출 고성장 지속
지역별 매출 추이를 보면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유럽지역 매출이 3% YoY감소했고, 4% 매출비중의 북미도 매출도 5% 감소했으며 중화권 (Greater China)와 아태지역으로의 매출은 각각 4%와 2%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노키아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매출이 14% YoY 증가하고, 10% 매출비중의 남미지역 매출도 38%나 증가하는 호조를 보임으로써 해당 신흥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낮은 업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사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통신장비 부문의 지역별 매출을 보면 아태지역과 북미가 소폭 감소한 반면 유럽 19%, 중/아 50%, 중화권 41%, 남미 88% 등 통신사업자의 설비투자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 해당 시장의 휴대폰 수요도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상승
휴대폰 부문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공장 이전관련 일회성 구조조정비용 등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대비 0.7%p 상승한 20.1%를 달성했다. R&D와 일반관리비가 0.3%p씩 YoY 상승했으나 판매/마케팅비는 1.4%p 감소해 매출총이익률이 0.6%p YoY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 유로화 강세에 따라 2/4분기 유로화 기준 매출이 1% YoY 감소했고 소니에릭슨이 영업이익률이 급락함을 경고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다. ASP가 낮은 신흥시장 지역의 매출 비중이 상승한 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저가 단말기의 비중이 증가했다는 점도 영업이익률에는 부정적인 요인이었다.
◆ 경영진은 하반기 낙관
노키아 경영진의 전망을 보면 분기 시장 규모도 전분기대비 증가하고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가 10% YoY 성장한 12.5억대로 추정돼 상반기와 유사한 성장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4분기 실적발표시 전망하던 성장률 10%와 동일하여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바와는 달리 경영진은 하반기 수요 위축을 예상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