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하락하고 웰스파고 실적 호재 등으로 미국 금융주가 급반등하기는 했지만, 신용우려가 완전히 불식되지 않아 105엔 초반선에서 달러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달러/유로가 1.58달러 중반선으로 반등한 것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지만, 엔/유로는 166엔 초반선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에서 0.15엔 하락한 104.92엔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증시 반등으로 전날 뉴욕 시장의 달러 롱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105엔 초반선을 유지했지만, 105엔 선을 넘어서는 시장참가자들이 달러 매도-엔 매수 양상을 보이고 있고 유로화가 소폭 반등해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유로화는 달러 대비로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0.0037달러 오른 1.5861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엔화 대비로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0.12엔 상승한 166.40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특별한 재료가 없지만 달러 숏마인드가 지속되는 분위기다"며, "전날 유가 하락과 뉴욕 증시 반등으로 엔/달러가 반등했지만, 달러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밤 발표될 제조업지수와 JP모간체이스 실적 결과가 금요일 생산자물가지수와 함께 환율 움직임에 분수령이 될 것 같다"며, "만약 상황이 악화된다면 104엔을 뚫고 103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