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의 실적 약화는 국내 휴대폰업체의 생산 둔화 조짐과 함께 삼성전자의 국내생산 비중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17일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에 대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6.1% 감소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614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감소의 주된 요인은 우선 최근 전세계적인 경기침에 따른 국내 휴대폰업체의 생산 둔화 조짐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국내 생산비중을 줄이는 가운데 인탑스 또한 본사 생산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모듈화 제품이 1/4분기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도 매출액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됐다.
다만 해외법인 생산비중 확대를 통한 이익은 늘 것으로 보인다.
최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본사 기준 연간 휴대폰 케이스 출하량은 전년 대비 9.7% 감소할 것이지만 천진법인 출하량은 39.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4/4분기부터는 천진법인 출하량이 본사 출하량을 넘어설 것이고 이같은 해외법인의 확대는 지분법 평가익 반영을 통해 이익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햇다.
이에 2/4분기 주춤했던 매출은 3/4분기 재차 상승반전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 3/4분기 후반부터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생산이 정상화된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목표가를 2만 7000원으로 보며 "2004년 IT 고점 이후 한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안정적인 실적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절대 저평가 상황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