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2년 만에 첫 금리인상이다.
이날 금리인상 결정을 발표하면서 태국 중앙은행은 물가와 경제 여건을 면밀히 살피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될 경우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 2006년 발발한 군사 쿠데타 이후 정정 불안으로 인해 2007년 7월까지 다섯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이번 금리인상 때까지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6월에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6%에 도달, 2000년 5월 처음 도입된 중앙은행 물가 억제 목표 범위인 0%~3.5% 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경제전문가들은 태국이 추가로 긴축을 단행한다고 해도 아직 소비가 약하고 새롭게 정정 불안이 불거지고 있어 공세적인 긴축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