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510선이 위협받으면서 3% 이상 급락하고 있고 외국인이 2200억원 이상 주식을 내다팔고 있어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그렇지만 당국이 1007.00~1008.00원 선에서 대량의 매도 물량을 걸어놓고 레벨을 허용하지 않아 상승폭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3분 현재 1006.20/60원으로 전날보다 1.60/2.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06.80원으로 전날보다 1.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5.00원으로 출발했고 이는 장중저점으로 기록되고 있고 장중고점은 1006.90원으로 일중 변동성이 1.90원에 불과한 극도의 정체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발 금융시장 위기 등으로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외환시장에서는 당국의 입김이 거세 매매주체들은 눈치보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국내증시는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면서 1510선 부근에서 급락세를 시현하고 있고 외국인은 27일 연속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의 개입 영향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은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며 개입의 강도에 따라 상승폭을 조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극도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변동성은 크게 불거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급락에도 환율은 당국 영향력이 커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1000원대 초반 부근에서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국은 물량을 흡수하는 선에서 개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 상승요인이 많은 만큼 막판 변동성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