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개원연설을 통해 "고유가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제 모두가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제살리기를 위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석유제품과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겠다"며 "물가를 압박하는 금융과 외환시장에서의 요인도 점차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 "부동산 시장의 안정 기조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을 것"이라며 "지방의 부동산 시장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거래 활성화와 시장 기능의 정상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쇠고기 파동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쇠고기 문제는 많은 가르침을 줬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에 국정의 중심을 둘 것을 약속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국민의 적극적인 정치참여와 인터넷의 발달로 대의정치가 도전 받고 있다"며 "부정확한 정보를 확산시켜 사회불안을 부추기는 '정보전염병(Infodemic)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남북당국의 전면적인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 당사국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북한간 인도적 협력 추진을 제안한다"며 "남북관계도 이제 호혜의 정신에 기초해 '선언의 시대'를 넘어 '실천의 시대'로 나아가야 하며 특정 정권 차원이 아니라 민족 장래의 관점에서 남북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