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연준 의장이 "당분간 금융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유로화 대비 달러화 매물을 이끌어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14포인트, 0.19% 떨어진 72.49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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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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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5738.... 106.80.... 168.07.... 1.9833.... 1.0285.... 95.54
10일 1.5784.... 107.06.... 168.99.... 1.9778.... 1.0280.... 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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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장초반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본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달러를 압박했지만 폴슨 재무장관과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이 의회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언해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이란이 전쟁 모의 훈련 때 페르시아만에 미사일을 추가로 시험 발사해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5달러 이상 급등한 가운데 주말 나올 소비자신뢰지수가 1980년 이래 최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것도 달러에 악재가 됐다.
매슈 스트로스 RBC 캐피털마켓 수석 외환전략가 "재발되고 있는 신용우려가 달러에 악재가 됐다"며, "시장은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최근 달러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윌리엄 풀 전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의회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파산 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두 모기지 금융기관에 대한 구제책의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해 신용우려가 확산됐다.
엔/달러는 뉴욕시장 초반 107.40엔 선으로 올라서기도했지만, 다시 106.78엔까지 급락한 뒤 107엔 초반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168엔 선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던 엔/유로는 이날 169엔 선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유로는 1.56달러 후반선에서 상승, 장중 1.58달러 선까지 치솟았으며 기술적 저항선으로 간주되는 1.576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어 고점에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57달러 후반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막판 급등한 것도 유로화 강세를 지지했다며, 1.5760달러 선의 저항선 돌파 후 안착한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였다.
영란은행(BOE)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파운드/달러는 1.97달러 초반에서 1.97달러 중후반선으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