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세를 이끈 신용 손실 우려가 이어졌고 장 막판 유가 폭등은 여전히 시장을 옥죄는 부담요인이었지만, 다우케미컬의 대형 M&A 소식과 중국 알루미늄 생산 축소 소식에 알코아의 주가 급등, 그리고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업종주 강세가 이를 상쇄했다.
재무증권 시장도 경기 약화와 신용 우려를 한 축으로 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또다른 축으로 삼아 주식시장과 시소게임을 벌였다. 10년물 금리는 결국 소폭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는 107엔 선을 회복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한때 1.58달러 선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버냉키 의장이 금융시장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식으로 언급한 것이 부담이었다.
이날 뉴욕 원유 선물은 나이지리아 폭력 사태와 이란의 지정학적인 우려 그리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 수급 우려 등에 힘입어 5.6달러, 4% 급등한 배럴당 141.65달러를 기록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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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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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229.02... +81.58 (+0.73%)
나스닥...... 2,257.85... +22.96 (+1.03%)
S&P500..... 1,253.39... +8.70 (+0.70%)
러셀2000...... 670.44... +6.69 (+1.01%)
SOX............ 349.18... +4.68 (+1.36%)
유가(WTI)..... 141.65... +5.60 (+4.12%)
달러화지수..... 72.49... -0.14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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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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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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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79(-0.06). 2.39(-0.09). 3.08(-0.11). 3.81(-0.07). 4.42(-0.03)
10일 1.65(-0.14). 2.40(+0.01). 3.08(+0.00). 3.80(-0.01). 4.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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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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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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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5738.... 106.80.... 168.07.... 1.9833.... 1.0285.... 95.54
10일 1.5784.... 107.06.... 168.99.... 1.9778.... 1.0280.... 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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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81.58포인트, 0.7% 상승한 1만 1229.02를 기록했다. AIG의 주가가 무려 8.2%나 급락했지만, 셰브론과 엑손모빌의 주가는 각각 2.5% 및 2.1% 상승했다.
나스닥지수가 22.96포인트, 1% 가량 상승한 2257.85를 기록한 가운데, S&P500지수는 8.7포인트, 0.7% 오른 1253.39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에너지업종주가 3.1% 급등했으나 임의소비업종지수가 2.7%나 급락했다. 금융업종주는 장 초반 상승하는 듯 했으나 결국 전일대비 0.5% 하락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 상승에는 전날 급락한 이후 나온 반발 매수 움직임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이날 뉴욕 금융시장은 큰 동요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주요 지수들은 장중 두 차례 수면 아래로 하락했다. 금융 혼란에 따른 부담이 계속 작용한 데다 장 막판 유가 급등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이었다.
사실상 시장은 혼란스러웠다. 당국의 구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주가는 다시 15% 및 22% 각각 폭락했다. 핌코(PIMCO)가 손을 떼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 온 리먼브러더스의 주가도 12%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폴슨 재무장관과 함께 상원에 출석, 금융시스템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연준의 감시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다만 그는 당분간 금융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고 발언하는가 하면, 시장의 규율을 위해서는 금융기관 파산을 용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금융주의 불안 양상을 이끌어냈다.
이날 주요 소매업체가 발표한 6월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전문가 예상치보다 강했지만, 정부의 세금 환급에 따른 부양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기 때문에 호재가 되지 못했다.
소매업종주들은 골드만삭스가 유럽 소매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우케미컬이 큰 폭의 프리미엄을 얹은 150억 달러로 롬앤하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롬앤하스의 주가는 64.2% 폭등했다. 이 소식은 이날 원자재주와 에너지주 강세의 배경이 ㅤㄷㅙㅅ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