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일은 금통위 금리결정 및 옵션만기일 등 긍정적이지 않은 변수들이 포진돼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급락 가능성 또한 열어놔야 한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최근 물가불안을 감안할 때 긴축에 대한 코멘트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외국인의 매물공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경우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위원은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이 예상되지만 정부가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경기둔화보다 유동성 긴축에 대한 코멘트가 나올 수 있다"며 "국내증시에 긍정적이긴 힘들다"고 평가했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은 "옵션만기일 연계 물량으로 5000억원 전후의 매물이 출회가능한 물량으로 예상되는데 이 정도의 부담도 수급불안에 처해있는 국내시장에는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낙폭이 커질 경우 적어도 지금 추격매도에 나설 시기는 아니라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다.
한국증권 김학균 선임연구원은 "향후 주가는 좀 더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지금 시기라면 주식을 매도할 타이밍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위원
금일 국내 2가지 이벤트 모두 국내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우선 금통위는 금리를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은 아니여서 동결이 예상되지만 정부가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경기둔화보다 유동성 긴축에 대한 코멘트가 나올 수 있다. 증시에 긍정적이긴 힘들다.
또한 옵션만기일에 따른 연계 출회가능 물량은 4000~8000억원 정도로 관측되고 있는데 베이시스상 프로그램 매물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이다.
출회가능 물량이 예전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공격 속에 수급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2000억원 정도로도 시장 급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하락폭이 커질 경우 조금씩 살 수 있는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하락을 이용해 저가매수에 나설 수 있는 기회로 본다.
한국증권 김학균 선임연구원
글로벌증시 추세가 안좋고 외국인 매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리결정이나 옵션만기 변수는 잠재적 불안요인이다.
금리결정의 방향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금융시장 입장에서는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불안요인이 제기될 수 있다. 지표금리 관련해선 이번을 넘어가더라도 불안요인은 지속될 것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언젠가는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지속된다.
향후 주가는 좀 더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지금 시기라면 주식을 매도할 타이밍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미국 시장이 경기둔화와 신용위기 우려로 다시 하락함에 오늘 국내시장도 어려운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내시장에서 바닥을 확인하는데 실패한 점도 부담스럽다.
또한 오늘 있을 옵션만기일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5000억원 전후의 매물이 출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정도의 부담도 수급불안에 처해있는 국내시장에는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 롤오버를 하려면 시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매수세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이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오늘도 국내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