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케미칼은 우레탄의 원료인 TDI를 생산하는 업체로 TDI가 매출 90%를 차지하고 있다.
TDI 생산업은 장치산업이자 기술적 사업이다 보니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국내 TDI 생산업체로는 화인케미칼을 포함해 바스프, 동양제철화학 등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중국정부가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따라 유독물 화학제품에 대한 운송을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TDI 생산업체들이 원료를 공급받거나 파는 행위도 약 40일 가량 금지됐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업체들이 생산을 중지하다보니 TDI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나 가격이 상승하게 된 것.
현재 TDI가격은 연초대비 33% 인상됐다. 지난해 평균가격 4260달러 였던게 2달사이 1300달러 이상 뛰어 최근에는 6000달러 가까이 접근했다.
화인케미칼 관계자는 8일 "TDI 수요가 현재 세계적으로 연간 4% 정도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TDI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주력제품인 TDI로 인해 지난 1/4분기에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자동차 시트나 페인트, 신발업체 등의 중소기업에 TDI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정기보수로 인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6개월마다 1번씩 정기보수가 진행된다"며 "TDI의 경우 10~15일 정도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4분기 상황은 우호적이다. 그는 "원료가격에 변동이 있다보니 지금 상황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4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TDI의 판매가격이 오른만큼 원재료비 상승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화인케미칼에 대해 "2/4분기 정기보수를 감안하면 영업이익 159억원, 영업이익률 22.4%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