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오는 15일 웅진폴리실리콘을 설립하고 폴리실리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동양제철화학과 KCC에 이어 대기업으로서는 세번째로 공식 진출을 선언한 셈이다.
폴리실리콘 사업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웅진홀딩스의 이번 사업진출은 호재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웅진그룹이 극동건설의 인수 등에 이은 신사업 진출로 자금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없지는 않다. 이와함께 제대로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단 웅진홀딩스의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공태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미 시장에서 어느정도 알려진 사실"이라며 "기술력이나 재무적부담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으며 지난 달에 제시한 2만 7500원의 목표주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공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에너지업체들의 성장성과 관련, "최근 유럽정부가 보조금을 삭감하면서 유럽에 납품하는 미국 기업들의 주가하락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현재의 고유가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힘들기 때문에 이 사업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웅진과 제휴한 썬파워의 세계적인 잉곳 기술과 웅진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화학기술을 결합하면 기술적인 문제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로부터 받는 선수금과 이미 발행한 전환사채, 향후 추진될 수 있는 해외기업으로의 자금투자 등을 고려하면 큰 자금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시장 일각의 우려는 기우는 것이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점이 있어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번 태양광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할 것이고 기술이나 자금면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