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D램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수급 안정화 추세에서 실제 후발 업체 신공정 이전과정의 출하 이슈 발생을 기대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며 "반면 플리시는 PC보다는 매크로 변수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휴대폰과 MP3 수요에 영향을 받고 있어 아직까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08년 4분기~09년 상반기 대만 Trech업체 출하 증가율 크게 둔화될 가능성 높아
최근 난야, 이노테라 방문을 통해, DRAM 웨이퍼 생산 capa가 축소에 들어갔고 MeiYa (난야-마이크론 합작 라인)의 빨라야 09년 1~2월에나 양산투입 개시가능할 전망. 이노테라는 (난야-키몬다) 누가 어떻게 운영할지 아직 모르는 불확실한 상태 그대로. 09년 상반기 출하증가가 없을 가능성 발생하여 DRAM 수급 개선에 긍정적임.
- 우리는 최근 대만의 난야, 이노테라 (양사 합 M/S 약 10~12%) 방문을 통해, 여전히 09년 상반기 출하량 전망이 불투명함을 확인했다. 지난 4월말 방문때와 비교, 우선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Funding plan에 아직 실질적인 진전이 없다. 대부분 3~7억달러 전후의 증자 또는 차입금 조달을 계획중이지만 구체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최근 DRAM 가격상승세가 기대만큼 가파르지 않고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일부 현물 시장 수요 부진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 둘째, MeiYa의 경우 마이크론의 68나노 신제품 웨이퍼 투입이 당초 11월에서 09년 1~2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난야의 기존 8인치 생산라인의 장비 반출과 클린룸 renovation이 좀 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실제 완제품 양산은 09년 중반에나 가능할 것이다. 그만큼 08년 상반기 난야와 마이크론의 출하증가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이노테라 (난야-키몬다 합작 Trench 생산법인)의 운명이 아직 오리무중이다. 이노테라는 난야 DRAM 판매수량의 70%, 키몬다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생산법인인데, 난야가 마이크론과 손잡으면서 난야-키몬다간의 관계청산이 얘기되오는 상태이다. 여러 가능성이 시장에서 얘기되고 있지만 결국 어느 한쪽도 상대방의 지분 (난야, 키몬다 각 35% 지분 소유)을 사들일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점이 이노테라 신제품 도입과 09년 계획 수립을 가로막고있다.
- 이노테라 측은 9월까지만이라도 주인이 정해지면 09년 계획 수립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미 MeiYa 도 09년 2분기에나 실적적 초기 신제품 양산이 가능한 점을 보면 08년 4분기 부터는 양산성 개선 추가 효과가 (70나노 공정 완료 (출하기준 9월 예상)과 수율 향상 효과)) 없어지는 4분기 중반이후부터 신제품 (마이크론 Stack 가능성 높음)이 제대로 양산 되는 시점까지 출하증가율은 상당히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 아울러 일정기간은 기존 Trench와 Stack이 공종생산해야 할 것으로 보여 현재 12인치 웨이퍼 월 12만장 규모의 생산 capa가 실제로는 10만장 이하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키몬다 입장에서 Trench 생산의 50%를 차지하는 이노테라의 급격한 생산 기여 축소는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관계청산결정되도 일정기간 Trecnch 제품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새로운 기술 파트너인 엘피다가 아직까지 키몬다에 자금이 투입되는 형태의 협력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 결국 삼성전자 (005930, BUY), 하이닉스 (000660, BUY), 엘피다의 선두 3개 업체의 시장 지배력 강화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DRAM 가격 상승 기대치가 일부 낮아진 측면이 있지만 (매크로 경제 변수 영향으로 PC 수요 10% 이하 가능성 제기) 설사 3분기 가격 상승세 2.7달러 수준에 못미친다 해도 오히려 4분기에 가격이 당초 예상과 달리 하락하지 않고 굳건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 따라서, DRAM의 경우 큰 그림은 09년 상반기까지 수급 안정화 추세에서 실제 후발업체 신공정 이전과정의 출하 이슈 발생을 기대하는 것이 타당하다. 반면, 플래시의 경우 PC보다는 매크로 변수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휴대폰, MP3 수요에 영향을 받고 있어서 아직까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의 경우 특히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과 경쟁하는 기존 휴대폰업체의 신제품이 고용량 플래시 채용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고 있다.
도시바, 마이크론도 당초 계획만큼 신공정 제품 (42/34나노)의 양산이 빠르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이다.어쨌든 현시점은 매크로 변수에 억눌려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상태로 판단된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수치에 관계없이 3분기 이익 증가/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고 4분기이후 09년 상반기까지 한국업체의 경쟁력 부각과 수급 안정지속 가능성을 고려 하면 현시점에서는 적절한 분할 매수 재개 시점으로 판단된다.
- 적정주가는 현재 삼성전자 950,000원 (08년 PBR 2.3배), 하이닉스 35,000원 (08년 PBR 2.0배)인데, 유가의 하락세가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을 경우 매크로 영향을 반영, 목표배수의 하향 조정과 6개월 기준 적정주가는 하향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다. 하지만, 경쟁력 강화라는 기본 추세와 상대적 Valuation 매력도를 감안, 조정 폭은 PBR 2.0~1.8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 7월 25일, 하이닉스 31일) 이후 조정 검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