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시간이 지나면 물가 상승은 결국 성장 동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금리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시장을 지배한 인플레 우려
5월 금통위 이후 시작된 채권시장 약세가 6월까지 이어졌다. 금리인하 기대 무산과 아울러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플레 기대 확산이 채권시장 약세의 근본 원인이다. 약세흐름을 되돌릴 만한 재료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물가와 관련된 유가 및 환율의 움직임이 주목을 받았다.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
시간을 되돌려 1분기~2분기 초까지만 해도 금리인상 가능성은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분위기는 급 반전되었다. 통화긴축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당초 전망을 뛰어 넘은 높은 물가 상승률과 유가 상승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경제당국의 최우선 정책과제도 성장에서 물가 안정으로 돌아섰다. 韓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정책의 무게중심은 물가안정
경제여건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정책당국의 무게 중심은 경기 하강이 아니라 물가 안정이라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정책당국이 기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취할 수 있는 정책은 모두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6월 채권시장을 뒤 흔들었던 지준율 인상설과 외환당국의 원/달러 환율 상승 억제를 위한 달러매도 시장개입이 그것이다.
정책의 무게중심이 바뀌어야…
결국 채권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의 동력인 유가 강세 흐름이 꺾이거나 정책의 무게중심이 물가 안정에서 경기 쪽으로 선회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현재는 물가 상승이 문제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가 상승은 결국 성장 동력 약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시장금리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추가 상승 룸은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7월 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80~6.25%, 5.90~6.35%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