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ADB 총재는 내주 G8 정상회담을 앞두고 행한 일본 외신기자클럽 연설을 통해 "식량 가격 급등으로 인해 아시아 최빈곤층의 영양실조 우려가 제기되는 등 인플레이션이 가장 우선적인 해결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인플레이션가 지금은 가장 큰 우려 대상이지만, 지금 당장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통한 통화 긴축 정책을 그 자체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아시아 신흥경제가 '통화정책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금리인상은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 경제성장을 못학도록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그는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2%이고 일본은 0.5%로 매우 낮은 상황에서 신흥 아시아 국가들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금리격차가 크게 확대되면서 변동성이 심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유인하여 자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경기 경착륙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