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종목 흥국 대표(사진)가 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회사의 비전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74년 형단조업체로 시작해 볼보코리아나 현대중공업 등의 국내 유수기업으로부터 단조품과 중장비 부품을 공급하는 알토랑 같은 회사다.
한때 IMF때 주거래처인 한라중공업의 부도와 온양공장의 이전에 따른 후유증으로 화의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류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화의를 극복하고 이번 상장을 준비할 정도로 거듭났다.
특히 이제는 단순히 형단조업체를 넘어서 이제는 중장비부품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미 매출의 78.8%가 중장비 부품사업부문에서 발생한다. 여기서 생산되는 부품은 굴삭기 구동에 핵심적인 롤러로 3~5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이 회사는 48%의 시장점유률로 국내 1위의 업체이며, 볼보그룹코리아와 현대중공업 등에 주로 납품한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14.6%로 경쟁사들의 수치(10.0%, 3.7%)보다 월등히 높다.
회사 측은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신규 굴삭기 부품시장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유럽과 미국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일본 중장비 업체들과도 거래를 터서 현재 매출액의 10%에 불과한 수출 비중을 2010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회사의 현재 기술력과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는 굴삭기 하부 구동체 부품인 S/BEARING과 스프라켓 그리고 아이들러를 2010년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이런 성장을 위해 회사는 기존의 수원공장을 아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다. 아산은 1만평 규모로 부지매입은 끝난 상황이다.
류 대표는 빈 부지가 될 수원공장 부지는 당분간 용도를 놓고 고심할 것이라면서 이 부지는 공시지가만 400억~500억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런 변화를 거치면 2010년 800억 매출에 102억 영업이익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이달 16일과 17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151만 2180주이며 상장 후 총 주식수는 610만주이다.
1주당 공모가액은 1만 500원에서 1만 20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55.8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