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에 따르면 주요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 4일부터 2주간 실시한 '2008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 결과 3/4분기 수출경기 EBSI 전망치가 90.6으로 나타났다.
수출업체들이 느끼는 수출경기는 지난 분기보다(EBSI 128.3)는 기대감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BSI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부진세보다 호조세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다.
수출상담, 수출계약 등 수출시장에 대한 기대는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출상품 제조원가 및 수출용 원자재 수입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채산성(EBSI 53.3)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경공업이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차 산업과 중화학공업의 수출경기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중전기기, 금속광물, 수송기계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품목은 모두 보합 및 부진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올 3/4분기에 원재료 가격 상승(29.4%)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6.9%), 높은 물류비용(16.5%)을 3대 애로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