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고용시장이 크게 위축되었다는 소식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인해 채권 매수세가 강했다. 유럽채권이 입찰 부진과 금리인상 우려로 약세를 보인 덕분에 반사익을 얻기도 했다.
이날 10년물 금리가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3.96%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0.07%포인트 내린 2.58%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익률곡선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변한 모습으로, 이날 10년물 금리는 한달 최저치에 도달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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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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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일 1.86(+0.12). 2.65(+0.03). 3.35(+0.02). 4.00(+0.03). 4.55(+0.02)
02일 1.82(-0.04). 2.58(-0.07). 3.30(-0.05). 3.96(-0.04). 4.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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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지난 6월 미국 민간부문 신규일자리 수는 7만 9000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2만개 이하 감소를 예상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결과였다. 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형성됐다.
한편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주택시장의 불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도 채권 매수세를 촉발했다.
부시 대통령이 G8 회담을 앞두고 달러 약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지만 시장에서는 크게 재료시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이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20% 넘는 하락률을 기록, 공식적인 약세장으로 진입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43.57달러의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144.32달러까지 치솟았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캐피털의 수석채권전략가는 고용보고서 약세와 주가 하락시 10년물을 팔고 2년물을 매수하는 스티프닝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며, 140베이시스포인트(bp=0.01%p)까지 확대된 2년/10년 스프레드가 150bp까지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선물시장의 금리선물은 8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25% 정도 반영하는데 그쳤다.
조만간 사임하는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는 이날 이스라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에너지와 식량 가격 급등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통제권을 벗어날 위험을 억제하는 것이 자신들이 하고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역시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시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