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 석유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이 수급 우려를 더했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매수에 불을 붙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 인도분은 전일 종가대비 2.60달러 급등한 배럴당 143.5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140달러 초반까지 다소 밀리는 장면도 있었으나 달러 표시 기준으로는 유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라는 인식이 작동했다.
이후 6월말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 143.67달러를 넘어섰으며, 특히 글로벡스 전자거래소의 시간외 거래에서는 한때 144.32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북해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3.59달러 상승한 배럴당 144.26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200만 배럴 급감해 투자자들을 놀라게했다. 경유와 난방유 등 재고가 130만 배럴 증가했으나 당초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