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매수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지만, 개입경계감이 작용하고 있고 월말 네고 물량 부담도 있어 상승폭을 크게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9분 현재 1034.60/1035.00원으로 전날보다 1.1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전날보다 1.00원 하락한 1032.50원으로 출발했고 이후 강보합권 횡보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입경계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FOMC 금리결정을 앞두고 대기 장세 분위기도 나오고 있고 큰 폭의 변동성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물가안정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환율 하락에 잠시 영향을 끼쳤지만 이후 영향력은 제한되고 있다.
재정부 강만수 장관은 이날 '하반기경제운용 방안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하반기 경제운용은 물가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1000억원 넘게 이어지면서 17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이는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는 양상이다.
시장참여자들은 FOMC 대기 장세로 역외쪽이 달러 매수에 가담하고 있지만 개입경계감으로 상승폭을 크게 늘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은행 딜러는 "1030원 지지를 시험하고 있는 와중에 환율이 큰 폭의 상승을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당국이 개입을 다시 한번 시도할지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네고 물량 등이 환율 상승을 제어하고 있고 개입경계감은 여전하다"며 "1030원 지지는 개입이 나오느냐에 따라 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