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5일 오전 7시 1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6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5.31%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5.50%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5.20% 증가 전망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5.4%↑"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5.4%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은 지난 5월과 비교해서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유가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은 물가에 계속해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WTI 유가는 4월 배럴당 112.34달러에서 5월 125.67달러, 6월(추정) 132.8달러로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전이"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은 이달들어 상승속도가 줄어들고 있으나 다른 요인들이 물가 상승에 전가되고 있는 양상이다. 기존 생산자물가 상승분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나오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보인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2%, 전월비 0.3% 상승으로 예상한다.
"원유도입가 전년비 80% 상승"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2%, 전월비 0.3% 상승으로 예상한다. 두바이유 평균가격이 지난 20일까지 배럴당 126.3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원유도입단가 급등하여 전년비 80% 전후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석유류 물가는 전년비 약 32%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 이와 같은 유가상승은 정유사 소매가격의 급등에도 매우 큰 영향 미친다. 6월 둘째주의 휘발유와 경유가격은 각각 리터당 1907원과 1912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8%, 53.0% 상승했다. 계절성을 감안하면 농산물가격은 전월비 하락하겠으나, 가공식품가격 및 외식비의 전년비 상승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후행하여 중간재 및 최종재의 물가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것이 근원소비자물가 상승을 동반 견인하는 요인이다. 근원소비자물가는 4.4% 내외로 상승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추가 상승없어도 고물가 계속"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5.4% 상승으로 예상한다. 현재 국제유가 상승이 수입물가, 원재료와 중간재의 폭등세를 유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재료의 높은 물가상승이 공업제품을 위주로 소비자물가에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제유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하지 않아도 원재료의 높은 물가상승이 최종재로 전이되고 있어 7,8월 소비자물가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7,8월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농수산물가격 상승도 소비자물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산품 개인서비스요금 오름세"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5.2% 상승을 예상한다. 예년과 같은 경우 6월은 농산물 출하 등에 맞추어 소비자물가가 안정되는 시기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고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입 물가, 가공단계별 물가 등이 공산품 및 개인서비스 물가로 전가되는 현상이 지속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요금 인상이 자제되고 정부가 일부 품목의 물가상승을 제한하면서 소비자물가의 상승 폭은 전월에 비해 축소된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3/4분기를 고점으로 4/4분기에 둔화되겠지만, 둔화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이다.
"원자재가격과 원화 약세로 5.4% 상승"
[전민규 한국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5.4%, 전월비 0.5% 상승으로 예상한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를 상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환율 하락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있으나 효과를 내기에는 환율 하락폭도 크지 않았고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나마 무역적자가 지속되면 정부가 환율 안정에 더 이상 정책 초점을 맞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5.3% 상승, 국제유가가 변수"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지난 2001년 6월 이후 사상 처음으로 5%대 상승선을 상향돌파할 전망이다. 전년동월대비 5.3%을 예상한다. 다만 전월비 기준으로는 계절적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에다 공공요금 억제정책에 힘입어 5월의 절반 수준인 0.4% 상승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국제유가 변수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국제유가가 하향안정기조로 반전될 경우 연말부터는 소비자물가의 하향 안정세가 뚜렷해 질 전망이다.
"3/4분기 중에도 5% 상회할 가능성 커"
[류승선 HCM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지난 5월 중 급등한 원유가 및 원/달러환율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5.5%, 전월비 0.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중에도 국제 원유가가 평균적으로 6% 이상 상승한 점에서 공업제품 주도의 물가 상승세가 이달에도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집세 상승폭이 확대되는 계절적 요인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상승폭이 5월에 비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농축수산물 가격이 6월 중반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다행스러운 부분이지만, 이 역시 장마철이라는 변수로 인해 안심할 수만은 없을 전망이다. 국내소비자물가는 3/4분기 중에도 5%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전환을 계기로 4/4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국내 소비자물가는 당초 예상에 비해 크게 높아진 4%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국내 내수 전망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MF 이후 가장 높은 수준 5.2% 증가"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NSA)는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해 IMF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고환율정책기조 후퇴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휘발유 등 유화제품을 중심으로 공업제품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근원 인플레이션(Core CPI)도 전년동월대비로는 3.9% 상승하는 등 기대 인플레이션도 여전해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물가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고환율정책기조 후퇴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이 미국 신용경색 우려 및 글로벌 금융 불안 등으로 고공행진을 나타내고 있고 고유가도 지속되고 있어 3/4분기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2/4분기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제유가 및 원/달러환율이 하향 안정될 경우 공공요금 인상 억제와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은 3/4분기를 정점으로 하향 안정될 것이지만, 원/달러환율의 하락 및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 부담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