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새로운 반도체 물질과 나노칼럼 기술을 이용한 태양전지 개발로 4년내 1억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
새로운 소재인 InGaN(Indium Gallium Nitride)를 이용한 태양전지 사업에 뛰어든 원풍물산은 24일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패션 중견기업인 원풍물산은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의 차세대 태양전지 벤처기업인 '썬다이오드'에 280만불을 투자하며 차세대 고집광 태양전지사업에 뛰어들었다.
원풍물산 이두식 대표는 "기존 패션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차세대 집광형 태양전지 사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태양전지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이 진출한 태양전지 분야는 세계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실리콘타입.
하지만 기판에 사용되는 실리콘의 공급부족과 가격상승, 10%대에 불과한 효율성 등의 문제로 새로운 형태의 태양전지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태양광을 500배~1000배로 집광할 수 있는 집광형 태양전지가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썬다이오드사는 이 분야에서 새로운 반도체 물질과 나노칼럼 기술을 활용한 태양전지 기술개발에 성공, 특허를 출원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썬다이오드사 김진모 대표(일리노이대학 고체물리학 박사학위 취득)는 "기존 실리콘타입보다 가격과 효율, 단가 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며 "3년후인 2011년경이면 40% 이상의 효율을 갖게 돼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일단 시제품 생산은 내년 하반기 계획중"이라며 "오는 2011년 3000만불, 2012년엔 1억불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증권가 한 관계자는 "원풍물산으로선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만일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에 실패하더라도 30억이 안되는 규모의 투자는 큰 리스크 요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