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한 우리모두론 판매는 지난 9일 금융위원회의 '은행의 자회사 대출상품 판매 대행' 지침을 통해 시중은행 창구를 통한 자회사의 서민금융기관 대출 상품 판매대행이 허용됨으로써 가능해졌다.
이번 제휴로 우리파이낸셜은 전국 900여개의 우리은행 지점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한계고객에게 계열사의 대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한편, 우리금융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높이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저 7.39%의 금리와 최대 9,000만원의 한도로 제공하는 '우리모두론'은 그 동안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는 물론이고 대출의 사각지대였던 자영업자와 신입사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이 상품은 은행권 대출보다는 높은 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행권에서 대출받기가 어렵던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사금융이용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서민금융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했다.
또 그동안 제2금융권의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지방이나 소도시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우리은행을 통한 서민금융 대출상품 이용이 가능해졌다.
우리은행은 가계대출을 상담하러 은행에 들른 고객에게 은행의 신용대출과 카드론 상품을 소개한 뒤 은행대출이 어려운 고객에게 동의를 구한 후 이 상품을 권유하게 된다.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는 "그동안 은행 대출이 곤란했던 상당수 고객이 제도권 서민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별도의 시간 투자 없이 은행 창구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