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료 소매가격을 인상한 영향과 비식료품 물가 상승이 이 같은 물가 압력의 배경이 됐다. 물가 압력이 강화되면서 추가 긴축을 우려한 뭄바이 거래소의 주가가 급락했다.
20일 인도 정부에 따르면 6월 8일자 기준 주간 도매물가지수(WPI)는 전년대비 11.05% 급등했다. 한주전 8.75%에 비해 대폭 강화된 것으로 13년 만에 최고 상승률.
이 같은 물가 상승 압력은 이번달 5일 단행된 연료 가격 10% 인상에 따른 것이다. 연료 및 에너지 품목의 물가가 7.8%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식료품 가격은 1.1% 하락했다.
두 자리 수 물가 급등 소식에 인도 증시는 충격을 받고 급락했다.
장 초반 1만 5150선 부근으로 소폭 상승했던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오후들어 급락하더니 우리시간 오후 5시 35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378포인트, 2.5% 넘게 급락한 1만 4709.32를 기록 중이다.
인도 10년물 국채 금리는 8.61%로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는 중이다. RBI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8%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