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매도플레이가 금리반등의 주요인이 됐고 그 이유에 시장의 궁금증이 쏠렸다.
여러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증권사들이 6월물을 9월물로 매도 롤오버를 하지 않았다가 가격이 오르자 오늘 9월물로 매도 롤오버를 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가지는 것 같다.
이른바 증권사의 '시간차 매도 롤오버' 설이다.
(이 기사는 18일 오후 3시4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여기에다가 주택금융공사로 보이는 기타매도도 눈길을 끌었다. 모기지론과 관련한 헤지성 매도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심리가 약하고 매도헤지를 하고 싶은 곳이 꽤 있다는 걸 반증하는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는 분위기다.
18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5.68%,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2%포인트 상승한 5.76%로 마감됐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9틱 내린 105.9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국고채직매입을 한 후 하반기에도 추가로 국고채직매입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힘입었다.
금리 내림세는 오후장 후반까지 이어지다가 마감무렵 환율이 반등하고 주가 상승폭이 커지면서 하락폭이 줄어드는 듯하다가 마감무렵 오름세로 반전됐다.
증권사들은 국채선물을 장중한때 1만계약이나 순매도했다가 마감기준 8420계약을 순매도했다.
자연스레 증권사의 국채선물 매도이유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이런저런 관측이 돌았는데 일부 증권사가 매도포지션을 롤오버하지 않고 있다가 가격이 오르자 롤오버를 겸한 매도플레이를 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여러가지 얘기는 있지만 증권사 매도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서 "일부 증권사가 매도롤오버를 뒤늦게 하면서 매도플레이를 겸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국계 L증권사가 은행으로 전환하면서 증권사 포지션을 정리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확인은 안된다"면서 "증권사의 매도가 막판 약세반전의 원인이 됐고 국채선물 저평가가 30틱아니 벌어진 것을 보면 시장심리가 여전히 취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