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국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3.3%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2.0% 이하로 물가를 억제하겠다는 중앙은행의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 3.2%보다 높지만 크게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물가 상승률은 1997년 도입된 공식 CPI 계열 지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전 소매물가지수까지 포함해서 볼 경우 1992년 7월 이래 최고.
억제 목표치를 1%포인트 이상 상회한 물가에 따라 머빈 킹(Mervyn King) 영란은행(BOE) 총재는 재무장관에게 앞으로 물가를 어떻게 억제해 나갈 지에 대한 의견을 담은 서신을 보낼 예정이다.
에너지와 식품, 주류 및 담배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연간 1.5% 상승, 4월 1.4%보다는 높았으나 당초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