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뉴욕 제조업지수와 주택시장지수가 예상보다 악화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재발,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경기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속에 아시아 지역 증시는 수면 위아래로 동요했다.
국제유가가 134달러 선에서 연일 하락했지만, 전날 뉴욕시장에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경계감이 증폭됐다. 특히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둔 부담감으로 매물이 출회됐지만 투자자들은 관망했다.
특히 전날 아흐레만에 소폭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또 다시 긴축 우려 속에 2% 이상 급락,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2800선 마저 하회했다. 홍콩과 일본 증시 역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증시 급락 영향을 받았다.
다만 호주 증시는 광공업주가 2주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상승 반전했고, 대만 증시는 저가매수세에 기대며 역시 반등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1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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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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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4,348.37... -6.00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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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401.68... +0.29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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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794.75.... -79.35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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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08.30... -10.85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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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201.79... +32.02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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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529.90... +49.60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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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3,021.82... -7.87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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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553.40... -4.96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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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대형주가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수출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인해 금융주와 항만주는 강세를 보였다. 오후들어 엔/달러가 107엔 후반선으로 떨어진 것도 악재가 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유가 변동성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관망이 지속된 가운데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오후들어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부동산주와 증권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락 마감해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가 연일 하락한 가운데 전날에 이어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출발했지만, 유가 불안이 지속되면서 항공주가 급락했다. 추가 보호예수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것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건설주와 여행업종주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오전중 기술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지만, 오후들어 양안관계 수혜주가 강세를 보여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에 이어 금융주 위주로 저가매수세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됐다. 원자재주 역시 강세를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계감을 드러냈다.
우리시간 오후 4시 30분께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75% 정도 하락한 3014선을 기록중인 반면,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1.1% 정도 상승한 1만 5568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나흘째 반등해 전일종가대비 1.7% 정도 급등한 384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