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광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의 일성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인플레이션 환경에서의 투자 기회와 위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 6회 리서치포럼'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광 리서치센터장과 노근환 투자전략부장, 전민규 이코노미스트, 김학균 스트래티지스트, 양종인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이 센터장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이로 인해 기업이익이 축소되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금리가 동결된 상황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금리인상의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물가상승 압력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절하에 기인하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며 강조했다.
그 근거로 새로 부각되는 미국의 소비자신용위험과 영국의 주택시장위험 등으로 불안한 시장상황과 지속하기 힘든 정부의 환율방어를 꼽았다.
김 스트래티지스트는 "작년 10월 이후 PPI(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고 있는데 이는 기업이 원가상승을 전가하지 못한다는 의미"라며 "세계경제가 오일쇼크 이후 인플래이션에 대한 대비가 미흡했고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전락부장은 "최근 기업들의 가격 전가력이 많이 악화되었다"며 "특히 기존부터 규제리스크가 있었던 통신이나 전기뿐만 아니라 음식료나 정유 등도 새롭게 규제 리스크가 작용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부정적인 대외환경 하에서 주식투자는 업종사이클이 전환된 일부 업종으로 제한해야 하며 상품시장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노 전략부장은 "반도체, 자동차, 건설 등 일부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는 유효하다"며 "최근 급등한 원유를 제외하면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크지 않아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63빌딩에서 6월 18일(수)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오전에는 이재광 센터장 이하 전문가들이 기조발표를 통해 중장기적인 국내경제와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오후에는 섹터별 애널리스트들이 유망종목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헤지펀드를 특별 이슈로 선정, 김영란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Sasha Mandich 러셀투자 운용전문가를 강사로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