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더불어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으나 1040원대 당국의 개입선에 대한 경계 매물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037.00/60으로 전날보다 1.10/2.90원 내린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최근월물로 첫날을 맞아 1038.80으로 2.20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현물 환율은 전날 장후반 당국의 매도개입 영향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로 전날보다 1.70원 오른 1040.00원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역외NDF시장에서 선물 환율이 전날보다는 5원 가량 빠졌으나 1040원선을 유지한 탓에 커버성 매수가 유입됐다.
그렇지만 외환당국의 1040원대 개입 경계감이 되살아나면서 상승이 어렵다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그에 따른 포지션 정리 매물에 따라 약세로 전환되며 1037원선에서 힘이 약화된 상태이다.
전날 역시 거래량이 외환당국의 개입 이후 활발해졌던 상황이기 때문에 장중 조정시각 속에서 방향을 탐색하는 양상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장중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1040원에 대한 매도개입 경계감으로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탓에 1750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753.31로 전날보다 7.51포인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