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저평 축소 노력 지속.. 견조한 장세
근월물 저평 축소로 견조한 양상이 이어졌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시세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6월물 만기를 하루 앞두고 저평폭이 10틱에 육박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시세는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5월 가공단계별 물가 발표가 있었다. 원재료 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무려 79.8%나 폭등하면서 통계작성 이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반적으로 롤오버에 의한 기술적 양상이 장세를 이끌었다. 한편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갔다. 마감 기준 외국인은 1112계약을 순매도했다.
9월물 저평 다소 과한 듯..
9월물 저평이 과해 보인다. 마감 동시호가에서 3틱이나 오르며 소폭 만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20틱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6월물이 만기시점에 왔음에도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근월 저평 축소가 다소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원월물 저평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어도 공격적인 매도 헤지는 주춤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9월물의 경우 만기가 3개월 가량 남아 있어 적극적인 저평 축소 시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과도한 저평은 시세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강세 공감.. 추세적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지도 주시
유로존과 더불어 미국 긴축이 시사됐을 때 국내 채권시장에는 글로벌 긴축이라는 악재로 인식됐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을 전환할 필요도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 긴축은 원자재 가격 안정과 엮어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원자재발 인플레 우려가 확산돼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긴축은 글로벌하게 환영받을 가능성이 있다. 유로-달러간 통화전쟁에서도 달러쪽에 무게가 기운다. G8회담에서 달러화 강세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인플레에 대한 우려는 공감했다. 유로보다는 달러 강세가 환영받는 이유다. 사우디는 원유 증산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점차 원자재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시점이다. 6월 금통위에서 한은총재는 분명 국제유가의 불확실성만 아니라면 연말 무렵에는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물가가 급등했다는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신빙성 높은 얘기다. 한편 경기 둔화가 언제쯤 회복될지는 불확실하다는 언급도 했다. 국제유가 상승세만 주춤하다면 시선이 다시 불확실한 경기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WTI 기준 국제유가는 북해 유전 화재 소식으로 급등했다가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달러 약세와 유전 화재 소식에도 비교적 조정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KTB806 예상레인지 : 106.02~106.35
KTB809 예상레인지 : 105.83~1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