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시에서 대한항공은 9시8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1800원(3.61%) 오른 5만1700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시간 130원(2.32%) 상승한 5740원.
국토해양부는 지난 13일 항공사 지원을 위한 유류할증료 폭 확대 시행안을 발표했다. 국제여객은 오는 7월 1일부터, 화물은 7월16일부터 국제여객 유류할증료를 현재 16단계→33단계로, 화물은 현재 17단계→34단계로 확대한다.
이에 대해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준의 유가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내년까지는 순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를 권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할증료 인상으로 하반기 항공운임이 큰폭으로 오르고, 유가가 단기간에 더 오르기는 어려워보여 투자심리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류할증료 확대가 예상보다 빨리 시행됐고, 모든 노선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항공사 수익은 2/4분기를 저점으로 성수기
인 3/4분기부터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유류할증료가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사 유류비 증가분을 50% 밖에 보완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항공사의 부담이 완전히 해소됐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