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사우디 제다에서 압둘라 국왕과의 회동 이후 기자들에게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안정을 위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조만간 구체적인 조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7월까지 일일 산유량을 현 945만 배럴보다 늘린 970만 배럴로 늘릴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언론매체들은 사우디가 내달 중 원유생산을 일일 50만 배럴 정도 늘려 고유가에 따른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보도하는 중이다.
이미 6월에 30만 배럴 증산했는데, 7월에도 20만 배럴 추가 증산한다는 내용이며, 반 총장이 전한 바와 내용이 일치한다.
사우디는 이번 달 22일 제다에서 석유소비국들과의 회담을 주관하게 되는데, 반 총장은 여기서 '생산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 Times)지는 이와 관련, 사우디는 고유가로 인해 기록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고유가 때문에 경제 성장이 저해되고 결국 석유 수요 감소가 유발될까바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