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단기적으로 유가의 움직임을 토대로 한 섹터별 접근이 어렵다면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유효한 방법이다. 정확하게 1:1의 관계가 성립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주가는 이익과 정비례를 형성한다는 기본에 바탕을 둔 접근이다. 실제 연초 이후 다양한 대외변수의 엇갈린 움직임과 경기논란, 인플레 논란 등이 끊이지 않았지만 결국 주가는 각 업종의 이익모멘텀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최근 국내증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KOSPI지수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루어지는 것도 한 이유지만,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좋기때문이기도 하다.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종목을 모두 편입시킬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섹터별 전략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한 시점이라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 시점에서 구성하는 포트폴리오는 금융주(특히, 은행주)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은행주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쳐 부진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재차 금융시장에 불안한 조짐이 일고 있고, 그 중심에는 11월 결산 대형 투자은행들에 대한 실적둔화 우려가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현 시점이 최악의 국면이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해 그러한 논란에 휩싸일 때마다 신용지표와 은행주 주가는 11월 결산법인들의 실적발표시점을 계기로 반등에 나서왔음을 상기할필요가 있다. 이번에는 리만브라더스가 실적발표의 첫 테이프를 끊는데(16일) 최근 악화된 컨센서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판단이며, 실제 결과가 발표되면 오히려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