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13일 오상룡 금속노조 부위원장, 윤해모 현대차 지부장 등 교섭위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교섭에서 "서구에서는 조합원의 75% 찬성을 얻어야만 파업을 할 수 있는 반면 우리는 50% 찬성만 얻으면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사장은 "절반의 조합원이 반대해도 파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느슨한 파업구조"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금속노조는 중앙교섭만을 주장하고 있지만, 산별노조의 원조인 서구 유럽을 보더라도 이는 거꾸로 가는 교섭 방식"이라며 "독일도 산별교섭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개별, 기업 교섭 등을 다각도로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사장은 "지금 현대차 상황에서는 당장 실시 가능한 임금협상을 진전시키고 중앙교섭은 산별준비위원회를 통해 별도 논의하는 것이 해법"이라며 "노조는 심사숙고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사발전을 위한 교섭이 어떤 것인지 현명한 선택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