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12~13일 대구지역을 끝으로 4대 지방 대도시 중소기업 현장을 둘러 본 결과 직접 탐방에 따른 적잖은 전과를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만큼 급선무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적절한 대처를 모색하고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지난 3월 14일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들을 달마다 순회 방문했다.
백 위원장은 이들 탐방을 통해 "원자재 값 인상에 따른 납품단가 인상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숙원과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불평등한 관행을 시정해 달라"는 생생한 요구들을 접했다.
이에 공정위는 이달 말까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가에 제때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치기 위해 연구와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한 관계 해소를 위해서는 불공공하도급행위나 불공정거래행위를 시정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중소기업인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믿음을 심어 줬다.
여기다 당장 기름값이나 원자재 값 급등에 편승한 담합행위 등을 가려내려는 노력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는 가시적 노력도 곁들였다.
특히 공정위는 4대 도시 순회 방문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산업 일선 현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공정거래제도가 온 나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방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