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세아제강의 지난 1/4분기 영업이익 373억원은 작년 한해 영업이익(91억원)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23% 급증한 458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 애널리스트는 "2월부터 인상된 제품가격이 2/4분기에 전부 반영되는데다 적자를 보였던 스테인레스강관과 강판류(아연도+컬러강판)부문에서 3월부터 흑자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제품 판매량도 국내외 제품단가 상승과 성수기 진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실적 호전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그는 "세아제강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의 제품단가 인상에 따른 제품마진 확대되는 효과가 점차 축소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관제품 단가는 지난해말 대비 톤당 33만원 정도 인상했는데 원재료인 수입 핫코일가격은 450달러 정도 상승한 톤당 1000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에 추가적인 제품단가 인상이 없으면 900달러이상의 수입 핫코일이 투입되는 4/4분기부터는 톤당 마진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
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의 전년비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포스코가 3/4분기에 국내 핫코일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세아제강은 추가적으로 강관 제품가격을 인상하면서 예상보다 더욱 좋은 영업이익을 거둘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