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근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금일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국내증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악재가 지속적으로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새로운 변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1750선을 전후로 한 지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매패턴에 따라 프로그램 출회에 따른 추가 하락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될 경우 만기 변수를 맞아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웩더독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금일 만기 변수로 적극적인 대응이 쉽지 않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하락시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전일 미국증시 급락세에 지수는 하락압력을 받을 것 같다. 인플레와 경기둔화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다. 다만 새로운 악재는 아니라는 점에서는 저점에서는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1750선 전후 정도에서 지지가 예상된다. 패턴상 추가 하락시 중요한 지지선은 1730정도로 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1700중반 정도를 지지선으로 상정하고 있다.
금일 흐름 자체는 조정이 지속되는 국면으로 보고 있지만 조정자체는 마무리되는 상황이다.
금일 쿼드러플 위칭데이에 따른 프로그램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롤오버나 스프레드 조건을 봤을 때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미국증시 급락이 장 초반부터 직접적으로 국내증시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가로 조정을 받아 국내증시도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또한 추가적으로 선물옵션동시 만기일이 더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부분이다.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은 당초에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를 한다면 당초보다 매물이 급증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120일선이 지켜질 수 있느냐의 부분이 외국인의 선물시장에서의 동향과 맞물려 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위원
전일 미국시장은 국제유가가 반등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제기되며 급락했다. 또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도 노출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는 전반적으로 긴축에 진입하는 초기신호로 봐야하지 않을까 판단한다.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것을 시장에서는 부정적으로만 보고 있지만 장기적인 체력에 자신감이 있다는 측면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또 이는 국제유가의 상승세를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미국이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경제는 양호한 편이다. 단기적으로는 불안요소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체력이 건실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오늘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지금까지는 매도우위인 것으로 보이나 이는 단기적인 변수에 불과하므로 너무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과도한 하락시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