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하락폭이 조금씩 커지면서 환율은 장중 상승 전환하는 등 수면 위를 오가면서 1030원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1030.90/1031.30원으로 전날보다 0.9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31.00원으로 전날보다 2.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1.50원으로 소폭 하락 출발이후 하방경직성 유지되면서 소폭의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버냉키 연준의장은 기대 인플레이션 억제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강조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억제되어 온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풀리면서 경기와 물가의 불안정을 야기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막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를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판단하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증시는 1800선이 다시 무너지면서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1300억원이 넘는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강한 하방 지지속 혼조세 장세로 평가하면서 수급상 어느쪽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 1030원 지지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역외 매수가 강하게 버텨주고 있다”며 “글로벌 달러화 강세 기조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1030원은 지지되는 것으로 보고 매매에 임해야 할 것이며 양방향이 다소 열려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