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언은 지난주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구두개입성 발언을 통한 달러화 가치 부양 의지를 드러낸 이후 나온 것이어서 당국간의 공조가 확고하게 이루어진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외환시장 개입이나 그 어떤 정책 수단도 결코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것을 할지 말지 함부로 생각할 수는 없다"면서, "미국의 장기 펀더멘털은 여타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할 때 상당히 우세한 편이며 이것이 달러화 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티모시 기트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어떤 정부나 중앙은행도 환율 변화에 무관심할 수 없다"며 외환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당국자들의 발언에 대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현안으로 부상하면서 외환정책이 강조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그러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발언은 여전히 실질적인 것보다는 구두 개입성에 가깝다는 판단이 일반적이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및 엔화 대비로 1% 넘게 강세를 기록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 8일간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강한 달러가 국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