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주식형은 자금 유출
국내외 증시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MMF(머니마켓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6일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지난주(5월29일~6월3일) 펀드시장 총 설정액은 2주전보다 2조8346억원 순증가해 360조7840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2주전 2조4598억원 감소했던 MMF가 지난주 2조6628억원 증가해 75조5830억원의 설정액을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국내외 증시의 불안감으로 인해 MMF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주 재투자분을 감안하면 설정액이 214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해외주식형 펀드의 경우에도 재투자분을 제외하면 304억원 감소하여 주식형펀드는 주간 2451억원 설정액이 감소했다.
재부자분을 제외하고 채권형펀드는 2,847억원 감소하였으나 파생상품펀드는 3,922억원, 혼합형펀드는 667억원 증가했다.
6월 2일 기준으로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해외주식형펀드 주간 -0.36%, 월간 -1.31%,
국내주식펀드 주간 -0.50%, 월간 -2.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펀드는 주간 0.24%, 채권형펀드는 주간 -0.26%, 혼합형펀드는 -0.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1,800선 초반에서 약 355억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나, 5월 30일의 경우 1672억원 가량 유출세가 나타났다.
자금 유입은 주로 대형성장주 중심의 운용사 대표펀드를 위주로 일어나고 있다.
해외 주식형의 설정액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글로벌이머징펀드, 중동아프리카펀드 펀드의 설정액이 증가했다. 아시아펀드와 차익실현 성격의 환매가 일어나는 라틴/브라질펀드에서는 설정액이 감소했고, 중국 펀드는 3주째 설정액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주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섹터 펀드의 경우, 원자재섹터, 금융섹터의 설정액이 증가했고, 인프라섹터와 소비재섹터 설정액 감소세가 크게 나타났다.
글로벌 펀드 자금은 2주전 자금 유출에서 지난 주 소폭 자금 유입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추세를 보면, 전전 주에 이어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과 선진국에서의 자금 유출이 감소하면서 자금의 유출입 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흥국은 여전히 종전의 자금흐름 추세를 이어가면서, EMEA 지역의 자금 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선진국 역시 전전 주와 마찬가지로 서유럽 자금 유출, 미국 자금 유입의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경우 32억4300만달러가 유입됐는데, 이는 올해 들어 주간단위로는 세 번째로 많은 자금 유입이었다.
섹터 펀드는 통신 섹터를 제외하고 전 섹터로 자금이 유입되었는데, 부동산섹터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되었고, 에너지 섹터와 상품 섹터가 뒤를 이었다.
5월 신흥아시아 6개국에서 6,538억원을 순매수 했던 외국인들은 6월 들어 1조4000억원 가량 순매도 했고, 특히, 인도와 태국에서 매도 규모가 컸다.
한편, 1분기에 한국보다는 대만을 선호했었던 외국인들은 5월 이후에는 비슷한 매매 패턴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