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일종가대비 2.01달러 급락한 배럴당 122.3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근월물은 124.45달러에서 거래를 시작, 장중 125.10달러를 고점으로 장막판에는 122.0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런던 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주말 대비 2.48달러 급락한 배럴당 12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480만 2000배럴 줄었지만, 휘발유재고는 2.9%, 230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휘발유 수요는 지난 1개월간 전년대비로 1.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 버냉키(Ben S. Bernanke)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이 연일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아, 달러가 연일 강세를 유지한 것은 시장에 부담이 됐다.
한편 인도와 말레이시아와 같은 아시아 국가 정부들이 고유가로 인해 보조금이 삭감할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 역시 드라이빙 시즌이 도래하고 있지만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