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외적인 규모 면에서 자산이 29조598억에서 50조2137억으로 약 2배로 늘어났으며, 매출도 11조4287억에서 14조4324억으로 26% 신장됐다. 또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인수 前 대비 자기자본이 555%나 늘어난 3조8448억에 달한다.
한화 관계자는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한화그룹의 풍부한 M&A경험을 통해 기존의 대한생명 임직원들의 우수한 역량을 하나로 모은 경영합리화 노력에 의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향후 그룹 경영의 3개 축 가운데 하나인 금융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생명을 중심으로 하여 한화증권, 한화손보, 한화투신운용, 한화기술금융, 그리고 새로 계열사로 편입될 제일화재를 묶어 강력한 금융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화는 또 해외 보험시장 개척과 신수종 사업 진출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대한생명은 이를 위해 금융선진국인 미국, 영국, 일본 등에 현지법인 및 주재사무소 등을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미래 수익기반 강화를 위해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해외 신흥 보험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특히 대한생명은 지난 5월 16일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베트남 보험영업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으며, 2009년 상반기 중 보험영업 개시를 목표로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금춘수 한화 경영기획실 사장은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는 국내 M&A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금융사를 국내자본으로 인수하여 회생시킴으로써 국부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공적자금의 조기 회수라는 측면에서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한 좋은 본보기"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