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개인소득과 개인소비가 각각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시장의 전망치와 부합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한다면 지난달 소비는 전혀 증가하지 않은 셈이다.
한편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당초 0.2% 내외 상승할 것이라고 본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것이다. 연간상승률은 2.1%로, 연준의 물가안정 판단 범위로 여겨지는 1%~2% 범위의 상단을 소폭 상회했다.
지난달 소비가 늘어난 것은 정부의 세금환급이 일부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경기 둔화와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소비 심리는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시건대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는 26년래 최저 수준이다.
4월 실질 가처분 소득이 전월대비 0.2% 증가한 가운데, 저축률은 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