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전력 케이블 시스템 공급 계약으로 LS전선은 두바이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전선 업계 1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LS전선이 설계 및 자금조달,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턴키(Turn-Key) 방식의 계약으로 케이블 제조에 대한 기술력과 시공사로서의 능력도 인정받게 된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타르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3위인 국가로 국민소득 또한 중동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타르는 최근 두바이를 벤치마킹해 간접인프라(SOC)구축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전력망 개선 사업을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수주로 인해 올 하반기 카타르 정부가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력 프로젝트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LS전선은 지난 1980년대 중동 지역에 초고압 전력케이블을 첫 수출한 이래 중동 지역을 글로벌 교두보를 삼고 집중적으로 공략해 지난해 중동 시장에서 2억50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에는 40% 이상 성장한 3억5000만 달러 이상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LS전선은 최근 두바이 '모터시티'의 대규모 지역냉방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쿠웨이트에서 처음으로 G-PON 기반의 광가입자망(FTTH: Fiber to the Home)을 개통하는 등 전력을 비롯해 공조,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중동 지역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