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상승으로 약세를 나타냈던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저가매수가 들어와 정체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44%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52%로 보합상태에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4틱 하락한 106.76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오후에 발표되는 광공업생산을 앞두고 시장은 적극적인 매매를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다음주에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 역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강세로 반전될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물가는 유가 급등 등으로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심리 자체가 취약한 것.
물가보다는 경기부양에 더욱 박차를 가한던 정부가 물가에 관심을 쏟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시장에는 우선 부담이라는 반응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지표를 보고 방향을 잡겠다는 의견이 많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현재 외국인들은 3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은행은 100계약의 순매수로 장에 대응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오후에 나오는 산생 결과를 보고 움직이자는 의견들이 많고 더욱이 다음에는 물가가 발표돼 부담스러운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같은 요인들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세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