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 따르면 경기도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이날 상견례에서 정기호봉승급(기본급 대비 1.4%)을 제외한 임금동결 외에 매년 5%씩 편성효율 개선, 휴게시간 단축 및 휴일 조정, 휴가비와 귀향교통비 등 복지혜택 한시적 지급 중단 등을 노조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 기본급 대비 8.9%인 13만4690원의 임금인상 ▲ 상여금 800% 지급 ▲ 정년 2년 연장 ▲ 휴가일수 증가 ▲ 노사동수 징계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회사측은 "회사 경영여건이나 지불능력을 고려할 때 연초 이미 적용된 정기호봉 승급 외에 추가 임금인상은 어렵다"며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극복하고 올해 흑자전환하기 위해 임금동결과 단협개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꼭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6, 22일 두차례에 걸친 금속노조의 대각선교섭(개별사업장과 1대 1로 하는 교섭)에 불참했으나 '개별사업자와 관계없는 사항은 협상에서 논의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날 금속노조와의 상견례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