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는 한풀 꺾인 가운데 당국 개입 여파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월말 네고 물량과 결제수요가 다소 팽팽한 수급 싸움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4분 현재 1039.40/80원으로 전날보다 1.70/2.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 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40.0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30원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1040원 회복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면서 큰 폭의 흐름은 제한되고 있다.
외환당국의 매도개입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고 월말네고 물량도 크게 불거지지 않고 있어 환율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약보합권으로 내려선 점이 환율의 소폭 오름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월말 네고 물량을 감안하면서 당국 경계감이 지속되는 소폭의 조정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수급싸움이 치열해 보이고 큰 재료는 불거지지 않고 있어 장중 소폭의 등락이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가격대에서는 상승과 하락 어느 쪽도 큰 변수가 없기 때문에 1030원 중후반에서 1040원 부근 오르내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잇따른 선박 수주 소식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은 오르기도 내리기도 쉽지 않다”며 “1040원 돌파가 중요한 시점이 된 듯 하다”고 분석했다.












